연휴 첫날이자 부처님오신날이기도 한 이날 전국 고속도로는 궂은 날씨에도 나들이 차량으로 가득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모처럼의 인파로 북적인 가운데 천안호두휴게소는 드론 체험장을 마련했다.
체험장은 박진감 넘치는 드론 농구, 드론 인형뽑기, 시뮬레이션 드론 비행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 드론을 체험한 학생은 "휴게소에서 드론 체험을 할 줄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드론 활용 분야를 알게 되어 즐거웠다"고 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업무 시스템을 지속 개발해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휴식 컨텐츠를 개발해 휴게소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