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58개 고등학교에서 1만 1797명, 8개 학원시험장에서 1874명이 지원해 총 1만 3671명이 응시한다.
이는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재학생 995명 감소하고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은 488명 증가해 총 507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전국 2107개 고등학교 및 교육청과 46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한다.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전국 수험생은 46만 3675명으로 재학생 37만 5375명, 졸업생 등 수험생 8만 8300명이다. 지난해 대비 수험생 1만 3473명이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재학생 지원자가 처음 30만명대로 떨어졌으며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의 비율은 19%로 2011학년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목 영역별로 국어 46만 3239명, 수학 46만 411명, 영어 46만 3027명, 한국사 46만 3675명, 사회탐구 24만 3767명, 과학탐구 24만 4993명, 직업탐구 7405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3만 653명이다.
시험 주요 사항은 전년도 수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올 6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고 필수 영역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자세히는 국어, 수학 영역이 공통·선택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총 17과목 중에서 2과목까지 선택 응시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운영돼 9등급에 따른 등급이 제공된다.
성적은 내달 28일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최재모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입시를 치루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는 중요한 기회다. 자신에게 적합한 대입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코로나19에 확진돼 시험일이 격리 권고 기간에 포함된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등의 방안으로 시험 응시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