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6월 콘서트 홍보에 나서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30일 예능 돌싱포맨에서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 날 이승철은 7억을 날린 사연부터 딸바보스러운 면모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승철은 돌싱포맨에서의 큰 형님 포스로 김원희와 이상민, 김준호, 탁재훈을 깍듯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결혼 17년을 맞은 이승철은 김준호를 보며 “결혼소문 있더라”며 김지민과의 연애를 언급하며 탁재훈은 “시도하고 있다”라고 하자 이승철은 “잘 안 될 것 같지?”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상민은 이승철에게 “왜 가수들이 콘서트 앞두고 방송에서 홍보하는지 모르겠다고 해 , 6월에 콘서트 한다더라”며 이를 언급, 이승철은 “너도 내 나이 되어봐라 돌아다녀야 한다”며 머쓱해했다.
그러면서 돌싱포맨들에게 이혼하고 힘들 때를 언급하며 “당시 엄용수 형이 방송, 기사에서 내 얘기 많이할 때, 다른 말 하지말고 좋은 노래 발표하라고 해, 다 잊혀지고 좋은 가수 될 거라고 조언했다”며 “그때 ‘오직 너 뿐인 나를’이 대박났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이승철은 다가오는 6월 콘서트를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1986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이래 솔로로 총 10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가요계에서 레전드급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엠넷의 슈퍼스타K 시리즈에 지속적으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특유의 독설 판정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