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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득교수기념사업회, 목원대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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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31 11:29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31일 목원대 대학본부 4층 총장실에서 열린 송기득교수기념사업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희학 총장(가운데)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송기득교수기념사업회가 31일 목원대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송기득교수기념사업회는 고 송기득 교수 소천 후 뜻을 같이하는 제자들이 모여 결성된 모임이다. 송기득 교수의 신학을 계승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후학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 학술행사, 출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학금 전달식은 송기득교수기념사업회장 류지선 목사와 전임회장 김종 목사, 총무 이정순 신학과 교수, 권진호 신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송 교수는 소천하기 1주일 전 자택을 방문한 제자 이정순 목원대 신학과 교수와 김종 목사에게 장학금 문제를 마무리 짓고 3000만원을 목원대에 기부했다. 고인의 유지에 따라 이 기금은 매 학기 신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부터 기념 학술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4년 전 송기득 교수의 소천과 함께 시작된 장학 사업이 계속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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