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김원중 기자 = 충남 골프 대표선수단이 지난 27부터 30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울산시교육청·울산시체육회·울산시골프협회·대한골프협회에서 주관으로 52회째를 맞았으며 자라나는 유·청소년에게 스포츠를 보급해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대회 참가요강에 따라 경기종목 36종목 중 골프종목은 각 부 1개팀 구성을 13세이하부 2명, 16세이하부 3명으로 매일 2명의 좋은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해 36홀(2일간) 스트로크 플레이 후 가장 적은 스코어를 가진 팀으로 순위가 결정됐으며 충남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은 13세이하부 남자 김희건(당진초), 오현수(서천초)선수, 13세이하부 여자 김승연(서림초), 엄지은(불무초)선수, 16세이하부 남자 김민제(동영중), 백승화(서야중), 정지운(동영중)선수, 16세이하부 여자 민이수(불당중), 송지민(서야중), 이수민(청신여중)선수가 각각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또한 선수들은 폭우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경기력으로 끈기와 인내심을 보여준 결과 13세이하부 남자 김희건, 오현수 선수가 최종일 경기에서 단체 2위를 16세이하부 남자 백승화 선수가 8언더로 개인전 2위를 16세이하부 여자 송지민 선수가 6언더로 개인전 4위라는 결과로 충남 골프 꿈나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이시화 충남골프협회장은 선수들에게 “경기장에서는 당당하게 뛰며 한샨 한샷 최선을 다해 주목받는 선수가 경기장 밖에서는 친목과 우정을 키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자.”며 “폭우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경기력으로 끈기와 인내심 보여준 충남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