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통합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통합교육 현장에서 통합교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다양한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중재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유치원과 초·중학교로 나눠 진행되며 소통과 지원 연구소 윤송하 연구원이 ‘통합학급 상황에서의 문제행동 중재와 지원’을 주제로 각각 2회기 강의한다.
1회기 연수는 통합학급 상황에서의 문제행동 중재와 지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2회기는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중재 방안들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참석한 교사들이 각자 마주하고 있는 문제행동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고, 각 통합학급 상황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중재 방안들을 배운다.
이와 함께 통합교사의 전문적인 자질 향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통합교육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교사가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덜고, 모두가 행복한 통합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