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3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 중 '소리극 콜비츠의 노래'와 '명작단편소설 뮤지컬 얼쑤'가 선정, 공연비 8200만원을 확보했다.
또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한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는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국악융합극 청사초롱'과 민간우수공연프로그램 '조선시대로 초대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등 4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8600만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국립국악원 '전국전통공연예술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종묘제례악'은 국비 1억 3500만원을, 한국메세나협회 공연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소리꾼 오단해&신예주의음악극 심청날다'는 4000만원, 문화예술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한국문학시리즈 뮤지컬 1 메밀꽃 필 무렵'은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악원은 선정된 총 9개 작품 22회의 공연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전년도 최다작품 최대금액의 국비유치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