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명대 학술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박기순 제천부시장, 권동현 총장, 참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선진 사례 경험을 통한 시정접목 우수 아이디어 도출 방안 모색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한 84개 팀 총 347명의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지역 연수를 진행한다.
이어 귀국 후 오는 8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탐색 과제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동현 총장은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순 부시장도 "우리 대학생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지역 미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 주도적 중심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해외배낭연수는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생 역량증진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 예산 4억 1500만 원으로 세명대 3억 3500만 원(자체 1억 원), 대원대 80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유럽 지역 학생들은 1인 200만 원, 아시아 지역은 1인 100만 원의 경비를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