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 과수화상병 전방위 확산…음성·괴산서도 발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6.01 16:3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지난 5월 8일 충주시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 내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1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 2곳, 음성군 음성읍 2곳, 괴산군 불정면 2곳 등 지역 과수농가 6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이들 농가 중 3곳의 과수원을 폐원한 뒤 전체 나무를 매몰하는 공적 방제에 들어갔다.

나머지 3곳은 감염 과수만 부분 매몰했다.

방제 지침상 감염된 과수가 5% 이상이면 폐원한 뒤 모든 나무를 매몰하고, 그 미만이면 감염된 나무만 제거한다.

이로써 지난 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도내 누적 발생은 충주 24건, 제천 4건, 음성 2곳, 괴산 2곳, 진천 1건 등 총 33건으로 늘었다.

전체 피해 면적은 7.6㏊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는 한편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