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시 낭송, 판소리 등의 식전 공연에 이어 청년 작가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논청전에는 논산에서 활동하는 여섯 작가(서양화 1명·한국화 1명·일러스트 1명)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논청전은 박응진 전 문화원장의 희사금(喜捨金)을 토대로 시작하게 됐다.
문화원은 논산의 젊은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논청전을 기획했다.
권선옥 원장은 “논산의 젊은 작가들이 작품 활동에 매진하며 더욱 성장하는 앞날을 성원하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기관과 뜻있는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많은 시민이 오셔서 청년의 작품세계를 감상하고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문화원은 청년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관람객을 위해 판매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일부 작품은 직접 구매해 기관이나 공공장소에 임대ㆍ전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