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공사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진잠중, 대전동화중 등 2개교 학교시설공사에 대해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간명예감독관제는 예산액 5억 원 이상의 시설공사에 대해 학교에서 추천한 학부모, 운영위원, 교사 등 민간명예감독관과 학교관계자, 공사감독공무원, 현장대리인이 참석해 공사현장을 둘러본 후 개선사항과 시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협의하는 제도다.
이번 협의회에서 감독관들은 현장에서 시공과정과 자재품질을 직접 확인해 연결통로 난간대 및 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을 건의했고, 관계자들에게 공사 마무리까지 안전하고 성실한 시공을 당부했다.
채홍길 시설지원과장은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를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수렴해 공사에 반영할 예정이며, 신뢰성 있고 투명한 학교시설공사가 되도록 지속·발전시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