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기대감 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6.07 16:0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7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사업 추진 의지를 재천명하자 충북지역 민·관·정은 일제히 환영하면서 ‘사실상 결정됐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쏟아냈다.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는 국가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완성을 목적으로 대전(반석)에서 세종을 거쳐 청주 오송 그리고 청주도심을 통과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규모 약 51.6km의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다.

메가시티의 완성을 위해서는 대전, 세종, 청주의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돼야 했으며 청주시의 노선이 외곽이 아닌 도심을 통과하는 것이 핵심 사안이었다.

그동안 충북도와 청주시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도심통과를 위해 시민 서명운동, 삼보일배 챌린지, 촛불문화제, 청주도심통과 반영 토론회,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 확정 촉구 결의대회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과 세종, 청주를 연결해 30분대 생활권이 형성돼 시민의 이동편의 증진은 물론 권역 내 주요 시설인 KTX오송역, 청주공항 등으로의 접근시간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그동안 충청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자 대전∼세종∼청주를 관통하는 광역철도를 강력히 추진했다”면서 “이 광역철도는 충청권을 새로운 메가시티로 완성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 관문인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공직자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래 기다렸던 만큼 청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 노선 확정이 진심으로 기쁘며 앞으로도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국토교통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돼 현재 노선 결정과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맡은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는 다음 달께 나올 예정인 가운데 윤 대통령의 발언 등을 고려해 통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