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지원사업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한부모가족) 청소년 25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월 13만 원씩 교육비( 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지급된 바우처 카드는 관내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가맹점에 등록된 직업기술·예능·기예학원 및 독서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2일부터 23일까지 대상 청소년 신청을 받는다.
희망 대상 청소년은 이 기간 동안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가구 청소년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교육격차를 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도 "지역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