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지난달 말 태국 라용에서 열린 '2023 아시아태평양비만대사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돼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끈다. 이후 2025년부터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학회는 비만대사외과 분야 학술 활동 촉진 및 국제교류를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됐다. 대한민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해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숙원이었던 아시아태평양비만대사외과학회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한국 비만대사외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려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의 선구자로 지난 2003년부터 비만대사수술을 시작, 현재 아시아태평양비만대사외과학회 집행위원,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