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증평군의 인구는 2023년 5월 기준으로 3만734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339명(증가율 0.92%) 증가한 숫자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은 2022년 12월 한 달만은 제외하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속해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군의 출생도 2023년 1월에서 5월까지 94명으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23명이 증가(증가율 32.39%)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도내에서 증평군 이외에 청주시(증가율 2.89%), 충주시(증가율 11.32%), 제천시(3.86%)만 출생인구가 늘어났다.
군은 송산리 택지지구 개발 이후 공동주택의 건립과 정주여건 개선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혼인건수 증가, 아기를 낳아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 등에 따라 출산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선 6기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사업과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증평군의 인구 증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