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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4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소 선정

용산면 천작리·양산면 누교리 마을 새롭게 변신, 국도비 3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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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12 15:56
  • 기자명 By. 여정 기자
▲ 영동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낙후된 농촌마을이 밝고 희망차게 바뀔 전망이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4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 사업에 용산면 천작리와 양산면 누교리 2개소가 선정되었다.

군과 지역주민이 한 뜻이 돼 지역조사 준비단계부터 계획수립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꼼꼼히 계획한 결과다.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영동군의 세심한 적극행정이 알찬 결실을 맺었다.

용산면 천작리의 경우 마을 일대 3.1ha가 대상지로,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돼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귀농귀촌의 집 조성, 마을공동시설 리모델링 및 주택정비와 노후 담장 개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양산면 누교리는 4.1ha가 사업대상지로, 역시 20억이 투입되어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귀농귀촌의집 조성, 노후교량정비, 위험경사지정비, 주택정비와 노후 담장 개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마을은 주택 및 기반 시설 노후, 주민 고령화 등으로 기초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이었지만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 지역의 국·도비는 33억원 규모로, 총 사업비의 80% 이상을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코로나19 이후 팍팍한 군 재정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군은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자생 및 활성화는 물론,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거 환경 개선과 인프라 재구축 등 주민 맞춤형 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주민만족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리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16년 도시형 새뜰마을 공모사업으로 영동읍 부용지구가 선정됐으며, 농촌형은 2019년 심천면 장동지구가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하였다.

현재 2020년 선정(상가지구, 법화지구), 2021년 선정(관리지구, 송호지구), 2022년(추풍령2지구, 모리지구), 2023년(용화지구, 한석지구) 등 매년 2개소씩 선정돼 생활여건 개선 사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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