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이날 세탁실무 실습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감실 등 전 부서를 순회하며 희망 교직원들의 운동화를 수거했다.
예산꿈빛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그 중 대인서비스 교과와 연계한 ‘꿈빛크린'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응대부터 세탁 및 배달까지의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해 실습하고 있다.
출장세탁 서비스는 앞으로 2개월 간 매주 화요일 이뤄진다.
세탁물을 맡긴 한 교육청 주무관은 “학생들이 직접 와 세탁물 정리를 하는 것을 보니 교육공동체로서 마음이 뿌듯하다”며“실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