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 목표를 △초등학교는 기초 문해력 증진 △중학교는 교과 문해력 증진 △고등학교는 진로 문해력 증진으로 정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독서·인문교육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독서·인문교육 배움자리’를 추진해 교육과정 연계 독서·인문 활동 강화 및 책읽기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문해력 신장 전문가 초청 강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 안내 △단위 학교 독서·인문교육 현황 공유 등을 내용으로 책읽어주기운동본부 대표인 심영면 강사를 초빙해 도내 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8일 서산 한서대학교에서 1권역(서산, 당진, 태안, 홍성) 초·중·고 독서·인문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고, 12일에는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2권역(천안, 아산)지역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13일에는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에서 3권역(공주, 보령, 예산, 청양) 지역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오는 19일에는 논산문화원에서 4권역(논산·계룡, 부여, 서천)지역 배움자리, 20일에는 금산교육지원청에서 5권역(금산)지역 배움자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융합적 독서 활동과 독서·인문교육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교육과정 연계 독서 활동 강화와 학생 중심 자율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