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안 유류피해기금 정상화 방안 고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6.14 19:24
  • 기자명 By. 장영숙 기자
▲ 14일 오후 충남도 태안군 태안문화원에서 허베이 사업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장영숙 기자)
▲ 14일 오후 충남도 태안군 태안문화원에서 허베이 사업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장영숙 기자)

[충청신문=태안] 장영숙 기자 = 허베이 사업 정상화 모색 토론회가 14일 오후 3시 태안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된 토론회는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조정찬(입법Q&A 대표)대표의 허베이 사업 정상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황준성 해양수산부 정책국장, 김경희 사회보기공동모금회 부장, 국응복 허베이조합이사장, 강학순 삼성발전기금태안배분금찾기대책 위원장, 전완수 허베이조합설립인가취소투쟁위원장, 편승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태안지부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이자리에서 황준성 과장은 허베이조합에 대한 문제점으로 "조직운영체계,사업추진역량부족 즉 전문성이 결여되다보니 공정성과투명성에 있어 집행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지적했다.

이어 국응복 이사장은 "이자리에 서 있다는 것 조차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면서 "조합의 임원들의 책임을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부 분할의 대한 논의도 해봤지만 특정 임원들의 반대에 논의가 중단됐다"고 말했다.

강학순 위원장은 "지부 임원구성에 대한 문제와 선출 유형과 사업의 계획안에 대한 비현실적인 부분과 정상적인 조직구성과 사업계획이 안되며 법과 계약서를 위반하는 허베이 조합은 취소명분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전완수 위원장은 "지부별 방만한 운영을 지적"했다.

지난 2007년12월7일 만리포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삼성중공업은 피해민 지원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67억원(이자포함)을 기탁했다.

지난 2015년 12월 설립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4억원(이자포함)을 사업예산으로 2019년부터 2028년 12월까지 10년동안 피해 지역과 피해민들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