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재단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할 목적으로 현재 의정부시, 서울 강서구, 경기도 용인시 등 전국에 3곳이 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재관 지회장은 "15일은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 지 23주년이 되는 날이다"며 "23년전 그날,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흥분했던 두 정상의 만남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이 날을 기념해 김대중재단 천안지회를 창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단은 김대중대통령의 정신을 지방자치에서도 실현하기 위해 그의 철학과 사상을 연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