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칠레전 이후 1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A대표팀 친선경기로 손흥민 등 해외파 선수가 총 출동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야간에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사는 경기 전 4회, 경기 종료 후 4회 증편운행을 실시한다.
특히 경기 종료 후 22시에서 23시까지 기존 12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열차시각을 6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해 관람객들의 편안한 귀가를 돕게 된다.
또 경기 종료와 함께 역사에 승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월드컵경기장역에는 20여 명의 비상 인력을 출입구·개찰구·승강장 등에 배치하고 인근 역사(노은역, 현충원역, 구암역, 유성온천역)에도 인력을 대기시켜 질서유지와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임시열차 편성 정보는 공사 누리집 및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안전요원 등 비상인력을 운용 한다"며 "경기 종료 후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