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헌혈문화확산, 병역진로설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혈액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에게 헌혈을 장려해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맞춤식 병역 진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해 병역이행자의 성공적인 군 복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헌혈의 집 방문자(청소년 등)에게 병역진로설계 안내, 병역 진로 설계 참여자에게 헌혈 군 가산점 안내 등이다.
홍소영 청장은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군 복무가 미래 설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적십자 혈액원과 함께 함께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술 혈액원장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년들의 헌혈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