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모바일웨어러블 산업 창출을 위한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구축’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부착형 디스플레이용 △모듈 제작 △성능 검증 △신뢰성 테스트 등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중소·중견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고가의 장비 등 공공 시험 평가 기반시설 구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내 디스플레이 및 모빌리티 부품업체의 디스플레이산업 전환 지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반시설은 아산시에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43억원 총 143억을 투입한다.
사업은 도와 아산시,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R),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간 협약체결 후 2027년 12월ᄁᆞ지 5년간 진행된다.
세부 사업은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반구축 △기업수요 대응 공동 기술개발 지원 △성능 인증, 시험 방법 등 표준화 지원 등이다.
이와 더불어 산학연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기술협력 및 최신 정보 공유, 기술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진행되는 디스플레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부착형 디스플레이 시장 창출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내 부품기업들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신시장 선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