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에 따르면 건설업과 조선업이 최근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대규모 프로젝트로 인한 용접원 인력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산업현장은 2022년 하반기 기준 산업 전체 용접원 종사자는 8만 7000명, 인력 부족률은 7.9%로 전 직종 평균 3.4% 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한기대 심평원은 2023년도 국기직종 훈련과정에 특수용접 분야 운영 과정에 대한 추가 선정 및 기승인 기관의 운영 가능 인원 증원을 위한 별도 공고를 시행하여 훈련 규모 확대를 추진했다.
신청 대상 기관은 '22년도 심사 평가 시 △과정적정성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물량 제한으로 과정을 승인받지 못한 기관 중 취업률 60% 이상 기관 △특수용접 국기직종 훈련과정을 승인받은 훈련 기관 중 과정 운영 또는 운영 가능 인원 증원을 희망하는 훈련 기관이었다.
신청·접수가 완료된 14개 훈련 기관의 훈련 규모 492명에 대한 추가 선정 및 증원 인원 결과를 HRD-Net을 통해 20일 발표했다.
최영섭 원장은 "이번 특수용접 직종 훈련 추가 공급을 통해 용접분야 인력난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양질의 직업훈련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