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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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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20 16:46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충북대학교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20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면서 지역 상생모델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교육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방대학 30곳을 2026년까지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마감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총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고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 혁신기획서를 선정했다.

충북대는 한국교통대와 공동으로 ‘공유→연합→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대학·지자체·산업체 간 공유·협업을 통합 관리하는 혁신 플랫폼 대학 구축’ 계획을 핵심 방향으로 지역 정주 혁신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예비지정 대학은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오는 10월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방안 등의 계획을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심사에 공동으로 참여한 교통대와의 통합계획도 더 구체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대는 앞으로 양 대학의 통합 등에 대한 학생, 교수, 교직원 등의 의견수렴 절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통대 관계자도 “양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 대학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청주대, 서원대, 중원대, 세명대·대원대 등 탈락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내년에 재도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는 △2023년 10개 △2024년 10개 △2025년 5개 △2026년 5개 등 4년간 30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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