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7월 1일 자 승진 및 국·과장급 전보인사를 20일 사전예고 한 가운데 남시덕, 최용빈, 박철우 과장이 국장 승진 대상자로 올랐다.

이번 승진 대상은 총 136명으로 3급 3명, 4급 10명, 5급 승진요원 7명, 6급 이하 116명이다.

과장급 이상 전보인사 규모는 38명으로, 실·국장급 7명과 과장급 31명이다.

국장 승진자는 3명으로,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추진 등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기반을 구축한 남시덕 전략산업반도체과장이 시민체육건강국장으로, 공적 돌봄기능 강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최용빈 아동보육과장은 건설관리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기술직렬(1명)에서는 하수처리장 시설 이전 현대화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박필우 수질개선과장이 도시주택국장으로 발령났다.

국장급 전보는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이 보건환경연구원장, 정해교 서구 부구청장은 환경녹지국장,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서구 부구청장으로 이동한다.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인사교류를 통해 행정안전부로 전출한다.

4급 승진은 총 10명으로 행정직 7명, 기술직 3명이며 이 중 3명이 여성 공직자로 선발인원의 30%에 해한다.

행정직(7명)은 이용객 편의 중심의 버스 정책 추진 등에 성과가 우수한 송이헌 시내버스정책팀장과 도시주택분야 정책발굴과 전략산업정책에서 우수한 업무역량을 인정받은 남일우 도시정책팀장과 강전우 전략산업정책팀장, 내실 있는 보조금 감사와 유연한 조직개편, 지방공기업의 건실한 운영을 지낸 구창현 보조금 감사팀장, 손봉철 조직팀장, 오병준 공기업팀장, 김선자 전략홍보팀장을 각각 선발했다.

기술직(3명)은 지방하천 재해예방 사업 및 3대 하천 푸른 물길 그랜드 플랜사업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한 김석광 하천정책팀장과 도시계획시설관련 정책발굴과 장기미집행시설 해소를 적극 추진한 박성기 기반시설계획팀장,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사업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에서 성과를 보인 박성림 체육시설팀장을 각각 선발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8기 2년 차로 대규모 현안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고 핵심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업무 연속성 및 조직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조직을 바탕으로 성과 창출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