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은 “논산을 찾아주신 용사분에게 감사드리며, 애국지사의 혼이 깃든 이곳 논산에서 우애를 다질 수 있어 기쁘다”라는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방문자 한명 한명을 격려한 백 시장은 “여러분의 고향인 미 대륙, 앨라배마주의 헌츠빌이 바로 논산이 지향하는 군수산업 중심의 혁신이 일어난 곳”이라며 “우리 논산 역시 ‘대한민국의 헌츠빌’을 지향점 삼아 산업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있다”라고 전한 뒤 논산이 지닌 비전과 목표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美 제2보병사단에서는 논산이 외조부 댁인 사단 소속 용사와 그의 가족을 돕고자 논산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사의 외조부는 한국전 참전용사로, 봉사활동 참가자는 외조부께 깊은 예우를 표했다.

사단 관계자 및 소속 용사들과 가족들은 농촌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이후, 한국 전쟁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지며 역사적 투쟁의 양상을 다시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