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역 레지던시 간 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문화재단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지난 2021년 6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2년 차를 맞은 교류사업이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와 대구예술발전소는 각 지역의 오래된 건축물인 테미도서관과 연초제조장 별관 창고를 리모델링해 예술창조공간으로 운영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전시에는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김민제 △김소라 △미 소 △박두리 △박지수 △신선우 △원선금 △이혁 △이혜진 △임도 △장하윤 △정은아 △지알원 △홍보미 등 14명이 참여,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소속 입주작가 작품만 전시하는 기존 레지던시의 한계에서 벗어나 시민분들께 다양한 전시 향유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지속해서 교류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