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6일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연극제에는 시내 3개 학교 연극부가 참가했다.
그 결과 지족고등학교 샤우팅이 '안녕, 부들나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거머쥐며, 오는 8월 밀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지역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최우수상은 유성여자고등학교 여우골의 '이웃집 쌀통'이, 우수상은 대덕고등학교 미라클의 '무단결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최우수연기상은 유성여고 김나연 학생이 차지했고, 우수연기상에는 유성여고 이다인, 지족고 이수빈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은 유성여고 안채윤, 지족고 김준희, 대덕고 임홍순 학생이 수상했다.
윤진영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다시금 연극예술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