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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온라인학교·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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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21 15:4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온라인학교’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온라인학교와 지원센터는 교육부가 공모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사업’으로 선정돼 각각 20억원,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온라인학교는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교원을 배치해 온라인 기반으로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다.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 위주로 운영된다. 수요 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여러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요일과 시간을 정해 방과후 시간이 아닌 정규시간에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기본적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상황에 맞춰 블렌디드 수업도 가능하다. 학교 여건에 따라 개별 고교가 온라인학교에 과목 개설을 의뢰할 수도 있게 된다.

내년 개교 예정인 ‘충북 온라인학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과목을 운영한다.

연내 설치가 완료될 충북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고교학점제 업무를 전담하는 총괄 컨트롤 타워로서 고교학점제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새로운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학점제형 교육과정 지원 허브 △학교 간 자율협의체 등 네트워크 허브 △선택과목 개설 수요 및 현황을 분석하는 데이터 허브 △지역기관과 연계한 인적·물적 자원의 허브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2023년인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학점제 체제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이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준비의 발판이 되는 시기”라며 “온라인학교와 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모델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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