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달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신고·신저가 거래가 전월대비 소폭 줄었다.
특히 전국 신고가 거래 중 동구 신흥동 ‘신흥SKVIEW’가 상위 50위에 등극해 눈길을 끈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27건으로 전월 37건에 비해 10건 줄어들었다. 5월 거래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만큼 수치 변동 가능성은 있다.
신고가 기록 아파트 상승액을 살펴보면, 대전 동구 신흥SKVIEW 전용 74.938㎡는 지난달 24일 4억5700만원에 팔려 1년 전 최고가 3억4470만원보다 32.6%(1억1230만원)나 올랐다.
대전 아파트 신저가 거래는 지난달 15건으로, 전월(20건)대비 5건이 감소했다.
세종의 경우 지난달 신고가 거래는 16건으로 전월(15건)대비 1건 늘었으나, 같은 기간 신저가는 전월 8건에서 6건으로 2건 줄었다.
신저가 거래 중 세종시 해밀동 해밀마을2단지 전용 84.850㎡가 6억88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 최저가(2020년 12월) 9억4000만원보다 2억5200만원 떨어져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충남의 아파트는 신고가 거래가 42건으로 전월(57건)보다 15건이 줄었고, 신저가는 57건으로 전월(24건)보다 무려 33건이나 감소했다.
상위 50위 신고가 거래 중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화포레나천안두정 전용 102.502㎡가 5억6000만원에 거래돼 이전 최저가(2023년 3월) 4억6000만원보다 21.7%(1억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