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남대에 따르면 풀브라이트 방문단은 한남대를 방문하고 이광섭 총장과 간담회를 통해 한남대의 국제화 현황, 한국 고등교육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풀브라이트재단은 70년간 7300여 명의 한·미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AIEA 방문단은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한 듀크대학의 Amy Bowes 방문단원을 비롯한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 풀브라이트재단을 통해 한남대에 초청된 캔디 캔 교수가 미국 대학교수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미 양국 대학교육 시스템의 차이점과 특징 등에 대해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방문단은 한남대가 여름방학 기간 중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KSSP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오는 24일까지 한남대와 서울대, KAIST 등 국내 15개 대학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풀브라이트 국제교육행정가들의 방문으로 한남대 국제화 역량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