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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1주년 소회 밝혀…“나름 성과도 얻은 1년”

김 지사 “남은 3년도 지난 1년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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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22 16:4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지사가 지난 일년을 소회하며 나름 많은 성과를 얻고, 아쉬움도 있던 1년 이라고 평했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성과물을 내기 위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을 셋팅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나름 많은 성과도 얻었지만 아쉬움도 드는 1년 이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남은 3년 기간동안도 지난 1년처럼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일년간 역동적으로 능동적이면서 적극적인 자세를 도청 직원들에게 요청해왔다.

그는 “각 실국에서 목표나 방향을 정하고 그 성과를 내기 위해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과정이나 내용 등 열정도 달라졌다”며 “직원들에게 우리는 국민 세금에 의해 월급을 받는 그러한 신분이기에 공공서비스를 하는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윤 정부가 안좋은 평가에 대해 같은 당의 입장에서 지사로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윤 대통령과 윤정부가 국가가 가야할 방향과 목표는 정확히 짚고 간다고 생각한다”며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조금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있지만 방향과 목표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맞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 평가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남의 핵심적인 중요 현안에 대해 아직 큰 결실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을 만날 수 있고, 소통하면서 충남 입장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여건이고, 그럴 생각이기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법과 관련해 의원 입법으로 진행된 것이라 통과되는데에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도 나왔다.

그는 이에 대해 ”이미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만나 이전부터 충남의 입장을 설명해왔고, 국회의원에게도 서신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폐지지역 지원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왔다”며 “도의 입장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는 국가 발전 사업인데 충남에서 기금을 만들어도 만들어야 얼마나 만들겠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력발전소 폐지나 에너지 전환은 국가에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내야한다”며 “중앙정부의 큰 틀 속에서 도가 보완하고 개선하는 등 미시적 부분을 맡는게 도의 역할”이라고 고 꼬집었다.

공무원 발탁인사와 인사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출산휴가 1년 다녀오면 3년간 진급이 더딘 이런 문제들을 해소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출산으로 인해 인사 부분에서 피해보지 않게 하려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인사는 공정해야 하고, 근무년수나 평가내용 등 중요부분도 존중하지만 조직의 활력과 역동성을 위해 발탁인사도 과거보다 늘려 살아있는 조직으로 바꾸겠다”며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열정을 갖는 조직으로 공정과 근무년수, 발탁 등을 가미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미래로 나아갈 방향이 있다면 좌표를 찍을 수 있는 소신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법과 규정에 의해서 지사에게 준 책무는 의사 결정이라고 생각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효율성있게 도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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