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녹조가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녹조 저감 및 녹조 발생 대응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녹조 관리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 6월 하순까지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 26~33℃ 기온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유해남조류 대량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AI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설비 등을 활용, 녹조를 제거하는 등 녹조 발생에 총력 대응한다.
현재 녹조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물순환 장치, 수면포기기, 수류확산장치 등 물 환경 설비 344대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인 녹조 제거 로봇인 ‘에코로봇’을 공동으로 활용해 녹조 발생 지점에 신속하게 투입, 녹조를 제거하는 등 녹조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상철환경에너지 본부장은 “근원적인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물 환경개선사업 등 유역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