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3~24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별 영양교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연찬회는 유공자 표창,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우수사례 발표, 청렴교육, 소통 시간,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 학교급식 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학교급식 지역산 식재료 사용 확대 △학교급식 관계자 간 교류 확대 △학교급식지원시스템 관리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부대행사로는 학교 급식에 공급중이거나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산 식재료 전시와 충남 6차산업 제품을 전시해 전통장류를 비롯해 다양한 농식품 제조업체 판고 개척 지원을, 도내 영양교사들의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를 높였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학교급식의 질은 관계자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좌우한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어업인 및 농식품 제조업체의 소득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9년부터 도 추천 우수식재료 사업을 도입하고 지역 농축산물과 지역산 가공품까지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8년 39% △2019년 46% △2020년 54% △2021년 58.5% △2022년 59.6%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