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6·25 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8개 보훈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시낭독, 안보웅변 등으로 진행됐다.
또 안보단체와 유공회원 등 27명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회장은 "오늘 우리는 6·25 그날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온몸을 던져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도 "전쟁의 상흔을 입고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오신 참전용사 여러분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인고의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유제약(대표 유원상) 600만원 상당, 제천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아리바이오 H&B(대표 이정옥), ㈜옻가네(대표 지용우), ㈜휴온스(대표 송수영) 등 기업에서 각각 4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후원해 기념식에 참석한 6·25,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