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신의 경우 은행의 완화적 대출태도 등으로 기업대출 증가폭이 확대됐고, 가계대출 역시 기준금리 동결, 대출규제 완화로 전월대비 감소 규모가 축소됐다.
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중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3월 -193억원→4월 3560억원)은 증가 전환됐다.
기관별로 예금은행(82억원→3049억원)의 증가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은행금융기관(-274억원→511억원)도 증가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5206억원→6607억원)은 증가폭이 다소 확대됐고, 가계대출(-5608억원→-3237억원)은 감소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전(-273억원→664억원)과 충남(-29억원→1208억원)은 증가로 전환됐으며, 세종(110억원→1688억원)은 증가폭이 커졌다.
4월 중 수신(-2조4139억원→ 4조5871억원)은 저축성예금 등에 돈이 몰리며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7534억원→2조7012억원)은 저축성예금 중심으로 증가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1조6604억원→1조8860억원)도 우체금예금·신탁회사 중심으로 증가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대전(-8785억원→2조3075억원), 충남(-3356억원→4256억원), 세종(-1조1998억원→1조8541억원)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