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17회 대전유소년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직업 탐구 프로젝트, 대전유소년영재캠프와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로봇 윤리학자, 정보보호 전문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가상현실 전문가 등 총 4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로봇과 인간의 윤리, 온라인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환경 문제와 재생에너지, 가상현실의 가능성과 활용에 대해 학습하며 미래의 직업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
또 각 분야 프로그램의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 연구, 실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에게는 영재교육 및 진로 교육 특강도 병행했다.
학부모들은 개인마다 서로 다른 재능의 탐색과 그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다양한 직업 정보와 진로 선택 가이드를 받았다.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전유소년영재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직업과 문제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준비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