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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보호관찰소, 고위험군 대상자 재범방지 협업 강화

건양대 교수, 보호관찰대상자 사회적응에 심리치료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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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28 13:16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건양대학교 송원영 교수가 고위험군 대상자와 상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논산보호관찰소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는 대학교수,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가를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해 보호관찰대상자의 사회적응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송원영 교수(심리상담치료학과) 및 이혜경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올해 1월부터 논산보호관찰소에 매월 2회씩 방문해 고위험군 보호관찰대상자 4명을 직접 심리치료·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보호관찰소에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등 고위험군, 알코올 사용장애 추정군에 해당하는 대상자에 대해 상담을 연계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송원영 교수는 “심리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하여 직접 상담하면서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대학의 전문적 지식과 보호관찰소의 현장경험이 융합되어 대처한다면 더욱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논산보호관찰소 이기림 주무관은 “건양대 재학 시절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건양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로 2022년 공직에 입문하여 보호관찰대상자의 재활을 통한 사회안전 강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은사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논산보호관찰소는 건양대학교와 2011년부터 관학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멘토링, 1:1개별상담, 맞춤형 처우 프로그램 등 보호관찰 대상자의 다양한 문제에 개입하고 해결함으로써 건전한 사회복귀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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