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금강청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주관으로 당진시, 중앙119구조본부, ㈜광진화학 등 12개 중소기업 이 참여했다.
금강청은 그간의 대규모 사업장 위주 훈련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상의 화학사고 시나리오를 부여해 사고단계별, 시간대별, 기관별 대응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또 화학사고 대응장비 교육과 사고대응 관련 컨설팅 등을 통해 실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훈련을 진행했으며, 참여기관 합동으로 훈련결과를 평가해 사고상황 합동대응을 위한 공유체계를 재확립하는 기회를 가졌다.
금강청은 앞으로도 사고훈련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응훈련·컨설팅을 반기별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조희송 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중소기업의 화학사고 대비 훈련능력을 강화, 실전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화학사고 훈련을 실시해 해당 사업장에 적합한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