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읍내동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이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주민공동체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0회차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26명으로, 사업대상지 주민, 주민협의체 회원, 양유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등이다.
교육생들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전략 ▲마을축제기획 ▲주민화합 방안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 실무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을 통해 마을축제와 주민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교육을 바탕으로‘제3회 스산, 양유정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교육생 모두가 도시재생사업의 참여자로서 인식을 다졌다.
수료생 A씨는 “우리 지역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이 양유정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역량이 많이 커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대학이 지역 활성화의 기반 사업으로 공동체의 자생력을 기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