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의원이 행정안전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역 현안 및 재난사업 명목의 특별교부세 확보로 서산시 3개 사업에 총사업비 26억원, 태안군 3개 사업에 23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
구체적으로 서산시는 △서산처리구역(모월 풍전)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원 △재해위험(토곡) 저수지 보수·보강 사업 6억원, △서거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4억원 투입이 확정됐다.
서산처리구역(모월 풍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도 미보급 지역인 서산시 인지면 야당리, 애정리, 모월리, 산동리, 풍전리 일원에 오수관로를 매설하여 악취를 줄이고 수질을 개선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향상될 전망이다.
토곡저수지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 등급으로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되어 부석면 취평리 인근 주민들이 수해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각종 보수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서거선 농어촌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교행이 어려워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어 왔는데, 이번 특교 확보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개선될 뿐 아니라 미곡처리장(동부 RPC) 연결도로도 확·포장되어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안군에도 △당산 1 지구 소류지 조성공사 10억원, △승언 8지구 중앙 배수로 정비사업 9억원, △ 대로 2-1호(남면사거리~등기소) 도로 확포장에 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원면 당산리 일원은 매년 발생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소류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 이번에 확보된 교부세로 실시하는 당산 1지구 소류지 조성공사로 당산리 경작인들의 농업생산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승언 8 리는 안면도 꽃지 및 방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중앙배수로의 미 정비로 주택 및 농경지의 침수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로 2-1호(남면사거리~등기소) 구간은 태안군 북부권 및 태안화력발전소로 진입하는 주요도로임에도 일부 미정비구간 (360m) 을 통행할 때 차선이 6 차선에서 4 차선으로 줄어들어 병목현상이 발생해 정체와 더불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로 차량통행이 원활해지고 교통사고도 예방될 것으로 보인다.
성일종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서산·태안 주민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게 지역 현안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필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비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태안군청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