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보된 대덕구 관련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사업으로 △길치문화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15억원 △회덕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7억원과 재난 대비 사업으로 △동서대로 1754 번길 도로열선 설치사업 3억원 △비래동 7-3 번지(신상로) 일원 자동 염수분사 장치 설치 2억원 등 총 27억원이다.
특히 길치문화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및 회덕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업비 확보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길치문화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연면적 3048㎡, 지하 1 층~지상 3 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회덕 다목적 체육센터는 총면적 1500㎡에 탁구장과 당구장, 체력단련실과 다목적실, 게이트볼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완공 시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여가 활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어 대덕구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박영순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교부세 담당 공무원과 직접 면담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이번 특교세를 통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 과제와 재난안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지역의 핵심 현안사업 및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