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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갑자기 왜 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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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3 14:39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감자 갑자기 왜 올랐을까?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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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앞둔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수확한 감자를 건조할 새도 없이 빨리 다가온 장마로 감자를 포함한 애호박 등이 일시 상승했다가 일조량 증가로 생육여건이 개선돼 다시 하락했다.

지난해 봄에도 이상 고온현상과 가뭄으로 감자 가격이 치솟았었다. 감자 가격이 이렇게 오른 데에는 작년 작황 부진으로 저장 감자 양이 줄어든 것과 더불어 폭우로 인한 작업 중단 농가가 속출한 이유도 있다. 

감자 수확 시기는 5월 하순에서 7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이다. 올해의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감자 농가들은 적당한 수확 시기를 놓치거나 너무 이른 시기에 감자를 수확해 포장과 운송 작업에 차질을 빗기도 했다. 

이번 폭우로 감자 뿐만 아니라 채솟값이 줄줄이 올랐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6월30일) 기준 시금치 100g 소매가격은 1061원, 오이 10개는 8363원, 애호박 1개 1283원으로 단 하루만에 9.7%, 8.7%, 10.9% 각각 올랐다. 

한편 자주 접하는 감자 먹거리 중 대표인 감자튀김을 자주 먹을수록 우울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은 중국 항저우의 한 연구팀이 튀긴 음식 섭취와 우울증 간의 연관성을 알아본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14만728명을 대상으로 약 11년 동안 연구 관찰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니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이를 먹지 않은 이들보다 우울증을 앓을 위험은 7% , 불안장애를 느낄 위험은 12% 높아졌다.

특히 감자튀김은 고기튀김 등보다 섭취할 경우 우울증 위험이 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연관성은 감자튀김을 자주, 많이 섭취하는 남성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 튀긴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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