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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민선 8기 충북도 새 브랜드 선포

김영 지사, “오늘 선포한 충북의 대표상징,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바로 세우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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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3 16:1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브랜드슬로건(BI) 기본형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25년 만에 도를 상징하는 심벌마크(CI)를 교체했다.

충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 CI를 비롯해 슬로건(BI)을 대내외에 공개하는‘충북도 브랜드 선포식’을 했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도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브랜드위원회 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된 충북도 새심벌마크(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충북을 이루는 각 분야가 중심에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비전을 형상화했다.

특히, ‘ㅊ’과 ‘ㅂ’ 사이의 화살표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심벌마크(CI)를 구성하는 획수는 총 11개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다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낸다.

함께 선포한 충북도 브랜드슬로건(BI)은 대국민 공모전 대상작 ‘중심에 서다’를 이미지로 구현한 것이다. 충북의 심벌마크(CI)와 브랜드슬로건(BI) 모두 최근 한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향상된 한글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벌마크(CI)의 경우 쉽고 범용적이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고, 색상 면에서도 포용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색감을 사용해 ‘젊은 충북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상징(BI·CI) 결정에 참여한 한 브랜드위원은 “이번에 결정된 심벌마크(CI)는 한글 초성 ‘ㅊ’과 ‘ㅂ’을 다양한 상황에 맞게 탄력적(flexible)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수차례 브랜드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탄생한 대표상징인 만큼 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그동안 충북도의 새이름·새얼굴을 찾는 장기간의 여정에 함께 해주신 많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선포한 충청북도의 대표상징이 시대를 선도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충북의 대표브랜드가 돼,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바로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브랜드 선포식을 계기로 충북의 도정 운영전략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서비스산업 동반 성장을 통한 소비여력 확대, 글로벌 인재양성과 청년 창업 집중 지원, 문화 인프라 확충 및 과감한 관광산업 지원 등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다짐도 이어갔다.

도는 올해 10월까지 ‘충북도 상징물관리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이날 선포된 심벌마크(CI)를 도기, 문서 등에 정식 사용하게 된다. 조례 개정 전까지는 디자인이 포함된 브랜드슬로건(BI)‘중심에 서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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