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전시민들이 가장 불편·불안해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을 중점으로 △교통안전 분야(16건) △사회적약자 보호 분야(12건) △범죄예방 분야(12건) 등 총 40건을 선정해 개선한 것.
먼저 가장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가장 낮았던 ‘교통안전’ 분야에서 △야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LED투광기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꼬리물기가 주로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 구간 교통정리 및 이륜차 등 법규위반 단속 강화 △정체구간 신호체계 조정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 속도제한구역 탄력적 개선 △각종 캠페인 등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강화했다.
이어, 학교폭력·청소년범죄 근절 요구가 많았던 ‘사회적약자 보호’ 분야에서는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홍보 강화 △가해자 엄정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마트워치 최우선 지급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 강화 △사건 처리과정과 진행사항 통지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와 순찰강화 요청이 많았던 ‘범죄예방’ 분야에서 △지하차도 가로등 조도 개선 및 CCTV 확충 △심야 공원·아파트 단지 등 청소년 비행장소와 주민 불안 구역 순찰 강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동체 치안활동을 활성화했다.
정용근 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어떤 점에서 불안을 느끼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항상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치안정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