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중국 상하이 교류협력 확대 약속

김태흠 지사, 궁정 상하이시장과 경제·무역·관광분야 교류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7.03 16:5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지사는 중국 순방 7일차인 3일 상하이시에서 궁정 상하이시장과 접견을 갖고, 경제·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와 중국 상하이시가 미래 성장동력인 신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

김태흠 지사는 중국 순방 7일차인 3일 올해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은 상하이시에서 궁정 상하이시장과 접견을 갖고, 경제·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도는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상하이에 충남해외사무소를 설치하고, 투자통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간 협력을 이어왔다”며 “오늘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아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양 지역간 실용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해외사무소 재설치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최근 경제, 행정 중심지로서 상하이시와 협력 필요성 증대로 내년에 상하이에 해외사무소를 다시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 지역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한중 관계 발전과 양 지역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하반기 개최하는 지방정부 교류회의와 9월에 개최하는 대백제전에 꼭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대백제전을 비롯해 금산인삼축제와 환황해포럼, 수소포럼 등 도내 국제행사 및 포럼을 계기로 상호 관광객 유치에 협력해 나아가자”는 뜻을 전했다.

궁정 상하이시장도 경제·무역, 투자, 문화·관광 분야에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궁정 시장은 “오는 11월 4년 만에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충남의 우수 기업들이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언급하며 양 도시간 투자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은 백제 문화의 발원지로, 관광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상하이도 중국와 서양의 문화가 잘 융합된 도시”라며 “오늘 관광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상하이 시민들이 충남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양 도시가 외교적인 부분에서 모범이 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