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사업'과 '2023년 지역 연계 디지털북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총 2건이다.

도서관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000만 원을 활용해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들이 디지털 독서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도서관 내에 디지털자료 체험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디지털북 콘텐츠와 전용 단말기 등을 추가 구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령에 맞는 디지털북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성 있는 협력기관인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 창작학과 및 (사)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측 의견을 적극 수용해 어린이 참여형 전자책 제작 프로그램,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키우는 디지털 리터러시 A to Z Ⅱ, 도서관 발행 간행물의 전자책 제작, 디지털 자료 활용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매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독서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