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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대마 밀경작 불법체류 외국인 5명 검거

보령시 수산물 냉동공장 압수수색…대마 5주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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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4 15:24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대마를 밀경작한 혐의로 마약류관리법 위반 외국인 근로자 5명을 검거했다.(사진=보령해경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대마를 밀경작한 혐의로 마약류관리법 위반 외국인 근로자 5명을 검거했다.

4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산물 냉동공장 인근 텃밭에서 재배중인 대마 5주를 압수하고, 확보된 증거물을 토대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검거된 불법체류자 5명의 대마 밀경작 및 섭취 범행을 저지른 것을 자백받았다.

또 압수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의뢰 결과 마약류인 대마가 확인돼 사건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마약류 취급자가 아니면 대마를 재배 및 소지, 보관하는 것은 금지된 행위에 속한다”며 “대마를 불법 재배, 소지·보관하는 것을 목격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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