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교육부에 따르면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중금리(4월 평균 가계대출 금리 연 4.82%)보다 낮은 연1.7%로 동결하며 3년째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
또 25개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 지원기관이 추가돼 2학기부터 총 202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학습자도 동일한 금리로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학자금 대출 제도별 자격 요건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2학기 등록금 대출은 소요액 전액을, 생활비 대출은 150만 원 내에서 받을 수 있다.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5일부터 시작된다.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오는 11월 16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 사이에 고금리(금리 3.9~5.7%)로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았던 대상자들을 위한 ‘저금리 전환대출’의 2023학년도 2학기 신청도 실시된다.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은 2024년까지 시행되며 2024학년도 1학기 신청 일정은 추후 별도 안내 예정이다.